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에서는 5일 부터 27일까지 관할 대행신고소 27개소에 대해 경찰관 1명을 파견하여 순회 일일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대행신고소는 항포구에 등록된 25척 내외로 선박척수가 적은곳에 민간인이 경찰관을 대리하여 선박의 입출항 신고 접수를 처리하는 신고기관으로, 이들 대행신고소는 울산 관할에 27개소가 있으며 경찰관이 상주하지 않으므로 인해 경찰서비스 혜택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고 있다며, 해경은 경찰관을 순회 파견하여 대행신고소의 교육, 지도 등을 통해 치안서비스 혜택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일근무제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경은 대행신고소에 파견된 경찰관은 대행신고소에서 일일근무를 하면서 어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대화를 통해 어민들의 애로사항과 해양경찰에 바라는 사항등의 여론을 수렴하여 경찰서비스 업무를 발굴하여 개선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해경 에서는 최근 개정된 낚시어선업법 개정법률에 대한 홍보와 조업중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유의사항 등을 알리는 한편, 민간인 대행신고소장의 직무수행상 미흡한 사항을 보완 해 주는 등으로 경찰이 상주하지 않는 선박출입항 항포구에서도 질좋은 경찰서비스를 제공 할 방침이라 밝혔다.
해경대행신고소 일일근무제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