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울산 경상남도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울산교육수련원에서 3개 시·도의 경제진흥실(국)장을 비롯한 경제부서 관계관 및 전략산업기획단장, 발전연구원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광역경제권의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2월 경남 산청 삼성산청연수소에서 개최한 제1회 부울경 경제관계관 워크숍시 합의한 공동발전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이어 3개 시·도에서 제안한 공동발전방안 △해외클러스터 네트워킹 사업, △동남권지역혁신협의회 공동워크숍개최, △합동 통상세일즈활동 추진, △부·울·경 해외공동 투자유치 마케팅, △해외무역사무소 직원 상호파견, △동남광역권 공동 공무원 교육시스템 구축”을 각각 제안하고 토론을 벌이며, 이어서 3개 시·도 발전연구원이 공동사업 과제로 연구한 △동남광역권 경제관련 DB구축 및 이메일링 서비스 제공, △한일 FTA 동남권 공동대응방안 정책연구, △동남지역 제조업의 성장요인과 발전방안을 각각 제안하고 시행방안에 대하여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인다.
이중 3개 시·도가 제안한 공동발전과제들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정리되면 3개 시·도 경제실(국)장의 합의형태로 발표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지난 2월 제1회 워크숍시 합의한 시·도 공동발전 과제중 동남권역내 해외무역사무소 공동이용 지원사업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해당시도 중소기업체 뿐만 아니라 타 지역소재 중소기업체에 대하여도 바이어상담 주선, 제품홍보, 행정지원 등을 통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였으며, 대학연구센터 및 지역연구소 기업밀착지원 확대사업에 있어서도 3개 시도 연구센터의 연구개발및사업화 지원, 장비활용, 기술지도 등에 있어서 타 시도 소재 기업체의 많은 참여가 있었고, 동남광역권 경제관련 데이터 베이스 구축사업은 부산발전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금년 10월중 동남권 경제정보 및 기초통계자료를 시범제공하는 등 3개 시·도가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동남광역경제권 합동 워크숍은 3개 시·도가 돌아가면서 년2회 정도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있어 단일 생활권인 부·울·경이 행정분야에서도 공동발전과 상생의 기저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체제를 다져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경남 울산 광역경제권 합동 워크숍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