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는 15일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음주운전은 사회적 범죄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29일 오후 7시 55분께 동래구 미남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한(혈중알콜농도 0.206%)1톤 포터 트럭 운전자가 여성1명과 영유아 2명이 타고 있던 앞 차량을 수차례 추돌하고 피해 차량 남성을 사이드미러에 매단 채 도주하다가 경찰에 검거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또 지난 4월 21일과 23일에 2건의 음주교통사고로 3명이 사망하는 등 아직도 일부 운전자의 무모한 음주운전으로 가정이 파괴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음주운전 폐해를 근절하기 위해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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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음주운전 근절 일제단속 추진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