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총경 김승수)는 12일 추석 전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불법 유통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중국산 장어, 잉어, 붕어, 활점성어 등에서 위해물질인 말라카이드그린이 검출됨에 따라 국내산 수산물 판매가 위축되고, 추석 전후 제수용 등으로 인하여 수산물 수요 증가와 가격 폭등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허위표시등 불법유통이 예상되어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미표시, 허위표시 및 밀수사범에 대하여 9. 24일까지 13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업체는 외국산 수산물을 수입·통관 시 원산지 및 유통기한을 정상적으로 표시하여 통관 시킨 뒤, 원산지 표시 라벨을 떼어내고 국내산 으로 둔갑시켜 판매를 하는 것은 물론, 수입 수산물의 유통기한 표시를 허위로 조작·유통시켜 국민건강을 위협하며 특히, 추석 前 한탕 주의적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허위표시 및 밀수 사범이 급증하여 강력한 단속을 펴 나갈 방침이다.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사범 특별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