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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훈장 증손녀 품으로
부산보훈청(청장 민병원)은 17일 오후 4시 건국포장 故 안종달의 증손녀 송분자(75)씨에게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故 안종달 선생은 1919년 3월 곽종석 등 유림이 국제평화회의에 한국의 독립을 요청하기 위해 작성한 독립청원서(일명 파리장서)에 서명한 공을 인정해 정부는 건국포장에 추서했다.
이 날 훈장은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와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민병원 부산보훈청장이 직접 유족의 집을 찾아가 전수했다.
송분자 씨는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훈장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훈장을 찾아주고 이렇게 직접 집으로 찾아와 전수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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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미전수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