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년원(원장 이성칠)은 최근 잇따른 대형화재 발생으로 재난대응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금정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합동으로 17일 오후 1시 30분 예기치 못한 청사 화재를 가정한 초등대응과 전 직원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경보 및 재난경보 전파, 환자발생에 따른 응급구조와 중요자료 반출 등 실재 화재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가상 상황을 재현해 가며 약 30분간 긴박하게 진행했다.
부산소년원 이성칠 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 저마다 소화기 위치와 소화전 사용법을 숙지했고, 소방서 화재진압 요청, 비상구 확인 등 화재 때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을 익히고 체험한 귀중한 체험이었다고 평가했고, 금정소방서 현장대응단 손영규 소방위는 직장단위별 소방대에서 실시하는 가상훈련에서 소화기, 소화전 사용방법 등 기본적인 대응요령만 익혀도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다며 정기적 소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소년원은 앞으로도 현재 정부에서 실시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시설 화재예방 점검과 소방훈련을 실시해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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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정보산업학교,청사 재난대응 합동 소방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