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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부산 정착 돕고, 기관․기업에는 인재 유치 통한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8일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에 거주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기업에서 업무와 직장문화를 체험해보는 ‘유학생 인턴십’에 참여할 공공기관 및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 지역에 소재한 제조·건설업종을 제외한 공공기관과 기업이며 유학생이 활동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 및 기업은 오는 4월 26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http://www.bfi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seong@bfic.kr)로 제출하면 된다.
인턴으로 활동할 유학생은 5월 중 30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유학생으로 국적과 전공에 제한은 없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Ⅱ) 3급 이상을 소지해야 한다.
선정된 유학생은 기업의 수요와 유학생의 전공·경력 등을 고려해 기관별로 배치되며, 인턴 활동 시 주 40시간, 2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는 13개국, 123명이 지원하여 총 8개국, 31명의 유학생들이 선정되어 16개 기관과 기업에 배치되었다. 통․번역과 해외시장 자료조사 등 업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인턴을 수료하고 그 중 2명은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유학생의 부산 정착을 돕고, 세계적인 인재를 유치해 부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많은 기관과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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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인턴십’프로그램 참가 기관 및 기업 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