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민선4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역대 부산시장님들을 초청하여 시정 설명 등 세계도시 부산의 발전상을 보여주며, 시정 현안사업 등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고견과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역대시장 초청 시정보고회)를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석원(18대), 최종호(21대), 강태홍(24대), 김영환(26대), 정문화(28대), 문정수(민선1대) 전 부산시장 등 역대시장 6명이 참석한다.
시정보고회에서는 부산시 간부 소개 및 인사말씀(허남식 시장·최석원 前 부산시장), 시정현안 보고(오홍석 기획관리실장), 시정발전을 위한 제언(역대시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허남식 현 부산시장은 “오늘날 우리 부산시가 이만큼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시장님들께서 입안하시고 추진해주신 소중한 정책과 땀방울 덕분”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부산시정은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대단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으며, 부족했던 산업용지가 거의 500만평 정도로 크게 늘어났고, 시카고·두바이 같은 세계 주요도시들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부산이 이제 세계 속의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많은 조언과 지혜를 부탁했다.
보고회에 앞서 부산신항을 둘러본 역대시장들은 보고회 후에도 시청에서 항만공사로 자리를 옮겨 동북아의 신(新) 관문이 될 북항 재개발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산에서 공직생활로 인연을 맺고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대 시장님들을 초청하여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4대 국제행사를 비롯하여 200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등 국제도시로 변모한 부산의 발전상을 보여드리고, 부산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 역대시장 초청 시정보고회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