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일 본격적인 주 5일제 근무시행과 연계하여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대가 오는 7월1일부터 변경됨에 따라 지난 5월 중순부터 중앙로 등 17개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227개소에 대한 버스전용차로 안내시설물 일제 정비작업을 착수하여, 지금까지 표지판제작 작업과 철주 도색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표지판 교체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표지판 부착내용과 실제로 적용되는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의 상이로 인한 시민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6월 20일경부터 표지판의 교체 작업을 시행하기로 했으나 6월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표지판 교체작업을 조기에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대의 상이로 인한 착오로 피해를 보는 시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버스전용차로 안내표지판 정비와 차로안내 문자 도색으로 인한 부분적인 지체로 교통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참고로 버스전용차로 시간대 변경은 지난해 실시한 중앙로 버스전용차로 교통실태조사결과 를 토대로 자치구 군 경찰청을 통한 시민의견과 버스조합 등 교통단체 교통방송 등 언론기관, 부산발전연구원 등 학계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지난해 10월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대 변경을 결정한바 있다.
버스전용차로 변경 운영시간은 출근시간대는 07:00부터 09:00까지로 현행과 변경 없으며 퇴근시간대는 현행 17:00-21:00에서 17:30-20:30까지 1시간이 단축되며 현재 출근시간대만 운영되는 토요일은 전면폐지 할 계획으로 있고, 시행은 본격적인 주 5일제 근무가 시행되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7월1일 버스전용차로 시간대 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