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조인현)는 5일 제83회 어린이날을 맞아 사하구 다대동 해양경찰정비창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체험의 장이 되도록 최신예 독도 경비함 제민 3호(2,700톤급)와 러시아제 카모프 구난헬기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독도 경비함 제민 3호는 2,700톤 선체길이 97미터로서, 아파트 7층 크기의 대형 구난함으로서 화재선박 진압용 소화포 2대와 인명구조용 고속모터보트 등 특수 장비 11종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경비함정 내에는 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최대 탑승인원 18인승의 러시아제 KA-32C 카모프 구난헬기도 함께 공개하여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기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다.
해경은 21세기 신 해양주권의 주역이 될 우리 어린이들에게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가 일본 중국과 해양자원 확보를 위해 해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경비함정 견학이 어린이에게 해양주권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독도 경비함 구경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