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161억원 규모로 편성해 7일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603억원, 특별회계는 558억원이다.
이에따라 마산시의 예산 총규모는 당초예산 6,846억원보다 17% 증가된 8,007억원에 이른다.
추경예산의 특징은 지난 8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새로운 조직체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어려운 계층에 대한 사회보장비의 추가확보, 3.15시민문예회관과 청소년회관 건립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부족사업비 확보, 내년 도민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체육시설의 정비,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재원마련, 한미FTA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위한 지원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일반회계의 추경편성 재원은 지방세 155억원, 세외수입 76억원, 지방교부세 187억원, 재정보전금 64억원, 국?도비 보조금 121억원 등 총 603억원이다.
이번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8월 13일부터 개회되는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17일 본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마산시, 추경예산 1161억원 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