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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양산업 발전전략 및 협력방안 논의
한국디지털뉴스 고복순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제14차 한중해양산업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상해시 해양호소학회와 사단법인 해양산업연구원(이사장 양재생)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부산과 상해 양 도시 간의 해양산업 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총 3부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 국내 참여 기업 간 간담회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양국 산·학·관·연 대표가 모여 ‘한·중 해양과학기술과 조선해양기자재 발전방안’을 주제로 해양 관측기술 장비 추진발전 바다양식 발전, 새장비 진보추진 선박의 공기질 현황과 개선방안 데이터기반 스마트 항만 기술 등 4개 세션별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양 도시 해양수산분야 경쟁력 확보방안을 논의한다. 3부는 ‘장삼각-부산 해양산업협력교류촉진회’를 중심으로 기업교류회를 개최하여 양 도시 해양기업을 소개하고 기업대표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형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상해지역 각 20개씩 총 40개의 기업이 참여해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전망이다. 김현재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온 한중 포럼이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포럼이 양국 해양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을 지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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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해 제14차 한중해양산업포럼 온라인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