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토목기술연구회(회장 김병희 건설본부장)가 주최하는 “제5회 토목기술 연구발표회”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연구발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일해저터널 추진동향과 기술적 고찰(부산시 정성기 박사)” 등 총 4건의 논문을 발표한다.
연구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공무원과 산·학·연에 종사하는 엔지니어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날 발표되는 논문은, 강서 첨단물류·산업도시 여건 분석(부산발전연구원 김율성 박사)”, 경량기포 혼합토 공법의 적용성(부산대학교 임종철 교수)녹산하수처리장 터널기계화 시공사례 연구(쌍용건설 유길환 상무)”한일해저터널 추진동향과 기술적 고찰(부산시 정성기 박사)” 등이다.
논문 발표 후에는 “시정과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주제로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는 허대영 부산시 시민공원조성팀장이 진행하며, 김성우 시의원, 부산안전실천시민연합 대표 안명석 박사, 부산대학교 정헌영 교수(도시공학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우제윤 연구위원, 부산시 도로계획과 정창규 박사 등 5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하여 건설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엔지니어의 역할 등에 대하여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본 연구회를 주최하는「부산광역시청 토목기술연구회」는 지난 2005년 6월 부산시 토목직렬 공무원이 주축이 되어 발족한 연구회로서 총 8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순수 기술연구단체이다.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희 건설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 건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기술자들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사회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정책 결정은 시민의 동의를 얻어 낼 수 있는 산업차원의 대응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정 건설발전을 위한 연구 발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