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16개 구 군지회 산하 2천400여 곳 경로당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6천여만 원 모금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희귀난치병 아동 생명살리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박 시장, 대한노인회 문우택 부산시연합회장, 월드비전 이현 부산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부산 어르신 대표단체인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에서 희귀난치병 아동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6천여만 원의 성금을 쾌척한다. 전달된 성금 6천여만 원은 희귀난치병 아동 수술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는 지난해 3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로 8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한 바 있다.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장은 “노인들이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베풂을 실천하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라며, “선배시민으로서 노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나눌 수 있을지 더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성금 전달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희망이 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길 바란다”라며, “우리시도 노후 걱정 없이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가시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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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병 아동 생명살리기 6천여만 원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