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세계적 해양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추진위원회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 선포 25주년을 맞아 구성됐으며, 해양 클러스터 연구기관, 해양금융, 산업계, 대학, 언론, 시민단체 등 6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해양신산업을 이끌 핵심 의제 발굴, 시민 공감대 형성, 정책 협력을 통해 부산의 해양경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위원회를 산 학 연 민 관을 아우르는 거버넌스의 컨트롤 타워로 운영하며, 오는 말 발표될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비전’과 연계해 정부 건의 등 정책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해운·항만을 넘어 해양신산업, 과학기술, 금융, 국제협력, 문화·관광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해양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역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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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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