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최우선… 현장 중심 점검 및 의견 수렴 강화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2시 고리원자력본부서 2025 제2차 원자력 안전 대책위원회 현장회의를 개최했다다.
이날 회의는 분야별 전문가, 교수, 시민 대표 등 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고리1호기 해체 현장, 고리 2·3·4호기 현황,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시설 설치 예정지를 직접 확인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고리1호기는 2017년 영구 정지 이후 올해 6월 최종 해체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 해체 절차에 들어갔으며, 고리 2·3·4호기는 계속 운전 여부와 사용후핵연료 관리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회의를 통해 원전 안전 분야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원자력 안전 관리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수렴된 의견은 정부와 관련 기관에 건의해 향후 정책과 제도 보완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정부, 한국수력원자력,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소통과 신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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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원자력 안전 대책위 현장회의 열어 고리원전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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