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체험교육관 문 열어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가 해운대구 옛 반여초등학교 자리에 조성한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이 18일 개관식을 열고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이강국 부교육감, 김미애 국회의원 등 관계자와 주민 6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환경부 ‘폐교 에코스쿨 시범 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이번 사업은 4년간의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완성됐으며, 폐교를 교육·커뮤니티·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전환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교육관은 업사이클링 도서실, 환경 체험실, 기후·탄소중립 전시관, 시민 강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해운대구는 별관을 ‘반여 플러스 스쿨’로, 지하는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맞춤형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환경교육을 넘어 시민 삶에 도움 되는 복합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는 공간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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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폐교,환경·지역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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