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센터를 운영하면서부터 높은 취업률로 청년취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창원시는 중간점검을 위해 16일 오후 2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이상균 부시장 주재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년취업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주)스카우트의 조형래 팀장이 그동안의 운영사항과 실적을 보고한 후 청년취업센터 운영위원 9명과 함께 내년도 청년취업센터사업의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청년취업센터는 최근 3기까지의 교육과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현재 4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 4개 기수까지 참가한 구직자의 수는 모두 96명이며 이 가운데 남자 구직자가 52명(54.2%), 여자 구직자가 44명(45.8%)이다.
3기까지의 취업률은 현재 70%로 73명의 구직자 가운데 5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턴근무를 통해 취업처를 발굴하고 준비되지 않은 청년구직자에 대해 교육훈련을 지원했으며, 취업준비가 미흡한 구직자에게 6주간의 집중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센터 관계자도 “청년구직자들이 함께하는 취업팀을 구성해 취업정보 네트워크를 활성화한 결과 서로의 취업진로방향을 정립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년취업센터 참가자들의 취업업종은 제조업, 정보통신업, 유통업, 서비스업, 금융업, 건설업, 제약업, 공공기관 등으로 다양하다. 이는 창원시 중소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청년취업센터는 “도전하는 젊음! 꿈이 있는 미래를 향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내달 중 5기 청년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은 언제든지 가음동 알뜰생활관 5층에 있는 창원시청년취업센터(055-283-0016)를 방문하면 된다.
창원시 청년취업센터 중간보고회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