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의 방재의식을 높히고 제14회 방재의 날을 맞아 범시민적인 참여행사를 개최하고 침수위험지 등 재해취약지 정비·점검에 나선다.
25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실(12층)에서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건설교통위원, 각 구군의 방재 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방재유공자 표창 및 2007자연재해예방 포스터표어 우수작품 시상, 방재 우수단체 감사패 증정식을 가진다.
이어 자연재해 유형별 예방대책에 관한 영상물을 20분정도 상영하고 뒤이어 15시부터 1시간 30분간 일본 효고현 방재교육전문원 소속 방재전문가를 초빙하여 재난예방 및 복구 대책 등 사례위주의 일본 방재시스템에 관한 강연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26일 10시에는 침수 위험지, 취약방재시설, 저감시설, 대형공사장 등 재해취약지를 대상으로 시청 실·국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한 후 정비를 요하는 사항은 우기 전까지 조치토록 할 방침이며, 지난 5.21부터 5.25까지 시청역 지하철 연결통로에 2007 자연재해예방 포스터 우수작품 52점을 전시하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방재홍보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재의 날 행사를 통하여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이전에 방재 관계자의 방재의식을 다지고 주위의 위험지역을 다시 한번 정비·점검하여 사전대비책을 마련토록 할 뿐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방재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재의 날 행사는 부산시 뿐만 아니라 자치구·군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행사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제14회 방재의 날 맞이 범시민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