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어린이대공원 학생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내 폭력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폭력없는 평등한 가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참여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여자대학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부산대학교 동아리 “UCDC”, “썰물”의 댄스, 중창 공연, 용호종합사회복지관 “햇빛연극단”의 연극공연 등이 진행되며, 평화가족 선언문 낭독과 평화지킴이 선언 등을 통한 가정폭력 근절 선포식을 갖게 된다.
또한, 참여단체별로 특색있는 시민참여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폭력의 실태와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보호시설협의회가 함께 참여하여, 각 기관별 홍보와 캠페인을 겸하게 되므로, 주위에 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어디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몰라 고통을 겪는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관련 문의는 (사)부산여성의전화, 817-6464·6474 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10개의 참여부스를 모두 체험한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경품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부산시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