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28일 본격적인 레저 성수기를 맞이하여 선박운항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달부터 예방·홍보 기간을 거쳐 해상교통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점단속대상은 부산해경이 시행하고 있는 바다안전망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다중이용선박의 음주운항, 무허가해양레저활동, 무면허 유도선 영업행위, 교통안전특정해역 및 항로상 불법어로행위 등이며, 특히 7월 한 달간 해수욕장등 피서지에서의 무면허 수상레저 조종, 음주운항 선박에 대하여 집중단속 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133 % 상태에서 음주운항한 경남 진해시 김모(52)씨등 검거하여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총 5건의 해상 음주운항 사범을 적발하고 8월까지 해상질서저해사범에 대하여 지속적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상교통안전법상 음주운항은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으로 선박의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하는 행위로 선박톤수가 5톤 이상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5톤 미만의 선박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부산해양경찰서는 음주운항 등 해상질서 저해사범 단속과 병행하여 부산해양경찰서 및 해운조합 부산지부 운항관리실에 하계 피서철, 여객선 및 유·도선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증가하는 이용객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송하기 위한 언론 인터넷 켐페인 등을 통한 , 국민과 하나 되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서철 해상음주 운항 등 집중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