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울산·경남 3개 시·도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동남권 전체의 공동발전을 촉진하고 당면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3개 시·도는 최근 제기된 서울·인천·경기의 소위 대수도론 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 또한, 지방경제의 막대한 위축과 지역불균형을 더욱 고착화시키는수도권 규제완화를 저지하기 위하여 동남권 3개 시·도는 물론 여타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와 연대하여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3개 시·도는 동남권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하여 상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고, 시·도 간에 걸친 광역적 현안사항에 대하여는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상호간 협의·조정을 통하여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3개 시·도지사는 지역경제 교통 관광개발, 환경 등 광역적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부·울·경 발전협의회)의 회의를 정례화 하여 활성화하고, 3개시도 기획관리실장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부산 울산 경남 공동발전 위한 선언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