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호관찰소(소장 박수환)는 12-16일 5일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직원 및 사회봉사자 연인원 60명을 의령군 궁류면 양파재배 농가 및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 복분자재배 농가에 투입하여, 2,000평의 밭에서 양파 및 복분자 수확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창원관찰소는 이번 농촌일손돕기 외에도 봄철에는 장애인 진해군항제 나들이 도우미, 경로잔치 도우미, 매주 목요일 장애인 목욕봉사 및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재가복지서비스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의령군 및 김해에서의 농촌봉사도 일손부족으로 농작물을 제때에 수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양파 재배 주민 김모(66)씨는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여 이번 주에 양파를 수확하지 못하면 올 해 양파 농사는 실패할 수밖에 없어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이렇게 봉사자들이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특가법(도주차량)위반으로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은 사회봉사자 김모(51)씨는 양파 수확하는 일이 무척 힘들지만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이 있다. 앞으로 법질서를 준수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건전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창원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및 공공복리 증진과 봉사명령대상자들이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봉사명령 집행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엄정하고도 적정하게 운영 할 계획이다.
창원 사회봉사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