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월드컵 열기가 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월드컵 응원의 밤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9일 독일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월드컵 예선경기가 치러지는 오는 13·19·24일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 월드컵 응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우선 토고전이 펼쳐지는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아츠 무용단의 월드컵응원퍼레이드, 기린응원단 공연, 현대호랑이축구단과 함께하는 응원전, 월드컵 베스트 드레스 선발, 꼭지점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뚜띠, 윤수일밴드 등 인기연예인의 공연에 이어 오후 10시부터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한다.
예선 둘째날인 19일 프랑스전은 자정부터 again 2002 (월드컵 특집영상Ⅱ)를 상영하고 새벽 4시부터 경기를 생중계한다.
예선 마지막날인 24일 스위스전은 자정부터 다시한번 대한민국’(월드컵 특집영상Ⅲ)을 상영하고, 새벽 4시부터 경기를 생중계한 후 오전 6시부터 축하 격려 세러머니 등이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독일월드컵 응원의 밤 행사에 울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응원 및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교통, 안전, 질서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응원전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호반광장내 6.4m×4.3m규모의 전광판과 공중화장실 1개를 추가 설치 중에 있다.
울산시 독일 월드컵 응원의 밤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