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정복지과 아동청소년담당 강성순(55,사진)계장이 청소년 보호와 건전육성에 기여한 공과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30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된 강성순씨는 1976부터 공직에 몸담아 공직자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유해환경업소가 밀집한 지역 두 곳을 청소년통행제한 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유해업소에서의 청소년 고용 및 출입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경찰·시민단체 등과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집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을 건전하게 지도·보호할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100명씩의 청소년지도위원을 전문연수시설에 보내 자질을 함양해 나가는 한편, 청소년비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읍면동별 청소년지도위원이 야간순찰 및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전개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자신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5회 청소년 어울마당을 개최하고 있으며, 여름방학기간에는 남가람야외무대를 활용하여 토요일마다 영화상영 등 청소년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 있고, 그 밖에도 길거리농구대회·가요 및 댄싱경연대회·수능을 마친 고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대항 체육대회 등 문화·체육행사를 실시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수련관을 활용하여 사물놀이·드럼·기타교실 등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개소의 중·고등학교 과정의 비정규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3개소의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고 방과 후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 속에서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진주시청 강성순씨 국무총리표창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