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4일 혁신과 시민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부서별 학습동아리(Cop)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관 1층 행복나눔과 앞 혁신카페에 혁신도서를 비치해 직원들이 업무와 연관된 도서를 스스로 대출하고 반납하는 ‘혁신도서 자율 대출제’를 운영키로 했다.
혁신도서 자율대출제는 직원들이 지켜야 할 기본소양이나 업무와 연관된 도서를 스스로 대출하고 반납하는 시스템으로, 월 1회 정도 직원들이 필요한 신간도서를 추천받아 혁신도서를 비치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혁신도서를 읽고 시 정책에 접목해야할 사항을 독후감으로 제출받아 잘 되고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사항을 제출한 직원에 대해서는 연말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품질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맡은 업무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시민들의 민원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 최고의 가치”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서별 학습동아리(Cop)활동이 필요하고 또한 관련되는 자료가 필요함에 따라 ‘혁신도서 자율 대출제’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부서별 업무연찬을 활발히 펼치는 것은 물론, 업무수행과 관련된 공통의 관심사항과 시민불편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토론과 학습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모든 부서에서 혁신학습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시 혁신도서 자율대출제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