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일 민선 4기 1년을 보내면서 민선4기 허남식 시장공약사항을 시민과의 약속이행이라는 관점에서 철저히 챙기기로 했다.
이는 각종 시민단체 및 언론에서의 공약사항에 대한 외부평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이행한다는 반성과 각오의 표현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지역 시민단체 및 전국 시민단체의 시장 공약사항 평가에서 공약 실천도가 전국 상위를 차지하고, 특히 지난 8월에 발표한 전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 4기 광역단체장 공약평가에서는 광역시 부분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체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공약이라는 것이 1년의 실천을 가지고 평가받을 수는 없고 임기가 마치는 시점에서 시민에게 약속한 것을 얼마나 이행하고 거짓이 없었는지를 궁극적으로 평가받는 것으로써, 지금의 외부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이행을 통해 4년동안 시민과의 성실한 약속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민선4기 시장공약 1주년 외부평가를 면밀히 분석하여 시민단체 및 언론에서 부족 혹은 실천이 우려된다고 판단되는 공약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석과 이행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한개의 공약도 헛된 약속이 안되도록 시민단체 및 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하여 10월중에 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외부 계획에 의한 평가 대비가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적극적으로 챙기기 위해 자체 민관평가단을 별도로 구성하여 외부 평가에 앞서 시민과 함께 공약의 이행도와 시민 만족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실천하고자 올 연말에 민관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교수, 전문가,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공약 민관평가단을 구성하고 내년 5월부터 공약사항 이행도를 평가하여 6월에는 민선4기 2주년 시장공약 평가를 마무리하고 7월경 시민들을 초청하여 공약이행에 대한 시민보고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는 외부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은 스스로 철저하게 지킨다는 시장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고 스스로의 고백의 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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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부산시, 시장공약사항 평가보고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