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일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가기 위하여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장기저리의 융자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2008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지침을 수립,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시설 개선자금 등 융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60억원을 융자 하였으며, 올해도 위생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에 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년도와 동일하게 시설개선자금은 연 2.5%로, 화장실 개선사업과 음식물쓰레기 감량화기기 구입자금은 연 1%의 금리로 융자한다.
융자금 지원은 식품 제조·가공업소는 최고 1억원까지, 식품 접객업소는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융자금은 2년 거치 후 3년 동안 균등하게 상환하면 된다.
부산시내에 소재하고 관할 구·군으로부터 신고 및 허가를 받은 식품 접객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중 위생관리 시설 개선·확충에 소요되는 자금을 융자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관할 구·군 식품위생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화장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연 1%의 최저 이율로 최고 1천 5백만 원까지 융자함에 따라 많은 업소에서 화장실 개선사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 또는 구·군 식품위생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신청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