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올 공무원임용시험을 통해 <세계로 열린 선진부산>의 시정구현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영어 능통 직원을 전국 지방자치 가운데 처음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게 되는 영어 능통 직원은 행정직 9급으로 제2회 부산시공무원 임용시험 오는 9월 27일 선발한다.
제2회 임용시험에서 추가로 선발하게 될 능어 능통 직원 임용시험의 응시자격은 TOEIC Speaking Test Level 7~8 또는 ESPT Level 1-2 이어야 하며, 2006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으로서 면접시험 서류 제출일 오는 11월 7일,전일까지 점수가발표·통지된 시험 중 기준점수 이상인 시험성적에 한한다. ESPT(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이다.
영어능통자 행정직 9급의 시험과목은 한국사 영어 행정학개론 의 3과목으로 일반행정직 9급 5과목에 비해 응시부담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면접시험은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영어구술 면접”으로만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발하게 될 영어능통 행정직 9급은 최종합격이 되면 일반 행정직 9급이 자치구·군에 우선 발령하는 것과는 달리 시 본청으로 바로 발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부산시는 지난 2월 18일자 정기 인사 발령 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외국어 특기자 13명(시 8명, 구·군 5명)을 국제 업무 담당부서로 배치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양성과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어 특기자를 소요부서에 우선적으로 발탁·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치부서 및 인원 10개부서 13명 (시 자체 영어회화 능력평가 성적우수자) 국제협력과, 통상협력팀, 관광진흥과, 체육진흥과, 관광단지개발팀, 영화영상진흥팀, 환경보전과, 도시경관과(1), 유시티정책팀, 혁신평가담당관 이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인 1語圈 갖추기 사이버 교육 실시 등 외국어 교육 강화를 통하여 외국어 특기자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행정직 9급 공무원 영어 능통 직원 공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