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변 도시회의는 세계의 수변 도시의 시장·주지사·전문가 등이 모여서 물과 녹음의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하여 지구촌 차원의 대응방안과 정보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심환경 창출을 위한 국제회의로 그간 1990년 7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 후 중국, 그리스 등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오고 있는 환경관련 주요 국제회의이다.
이번 제5회 국제수변도시회의(ICAP, International Conference of Aquapolises)는 부산시가 주관하여 시행하게 되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와 물(For a Sustainable Aquapolis)이란 주제를 가지고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열정과 낭만의 도시,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벡스코 등에서 개최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가 내용과 규모로 볼 때 2000년 이후 가장 중요한 행사로 인식하고 그간 각종 국제 행사경험,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과 국제관광 컨벤션 도시로 나아가는 국제항구 도시로서의 품격에 맞는 손님맞이 준비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기획단계에서 의전, 통역 및 안내, 진행, 투어 등 행사 전반에 있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세심하게 마무리를 점검하고 있다.
중국, 일본,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46개 도시의 시장 등 수장과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고, 부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두바이 시장, 시모노세키 시장 등 8개 도시의 시장과 미국 일리노이주 副주지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공식일정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회에 이어 참가 도시의 기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다음날 22일오전 10시부터는 벡스코에서 참여도시간 전문가 회의 및 투자설명회가 있고, 오후에는 동시행사로 국제양식박람회(60여개국 250개 부스)관람을 통해 수준 높은 환경시스템, 세계 양식관련 신기술을 접하는 시간을 갖고, 참여도시 대표 전체회의, 부산선언문 발표 등으로 공식일정은 마무리하게 된다.
이어 아름답고 품격있는 부산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제도시 대표단은 UN기념공원, 범어사, 북항 등 시티투어를 할 예정이다.
다음날 23일에는 부산 신항 및 에코센터 등을 방문하여 개발과 보전의 친환경적 조성실태에 관한 에코투어를 통해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에 있으며, 모처럼의 대규모 국제도시 대표모임에서 환경 분야 등의 실질적 성과 외에 오신 손님 한분 한분이 우리부산의 모습에 뜨거운 감동과 멋진 추억을 가슴에 안고 가실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벡스코 다목적홀에서는 '제9회 상수도 수질개선 세미나'가 열려 국내 상수도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가해 상수원의 수질개선과 상수도에 대한 신기술 정보교환을 위한 학계, 전문가 등의 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간 교류행사로 오는 21일에는 부산시와 일본 오사카市간 우호 협력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허남식 시장은 행사기간 중 틈을 내어 참가도시 시장, 주지사 등과 수시접견을 통해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교환 계획도 있어 여느 행사와는 달리 내실 있고 짜임새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 황일준 환경국장은'금번 회의는 지구촌 수변도시 상호간 환경생태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면서 경제유발효과 등 타 분야에 있어서도 가일층 도약할 수 있고 부산의 품격을 알리는 계기'라 전하면서 관계기관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학계·전문가·기업 측에서도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영속과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므로 국내외 관계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시, 제5회 국제수변도시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