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젊은 인재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일손이 부족한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제1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의과학대학 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청년실업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시와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동의과학대학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100개 기업체(직접60, 간접 40)가 참가하며 예상되는 참여 구직자 2,000여명 중 300명 정도를 채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동의과학대학을 비롯한 중·동부권 8개 대학(동의대학교, 대동대학, 부산대학교, 부산경상대학, 부산카톨릭대학교, 부산여자대학, 인제대학교) 및 유관기관(노동청, 중기청)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일반 구직자들을 포함한 청년 구직자의 직업선택에 대한 현장체험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여 구인·구직자간 필요인력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직접 면접을 통한 취업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중동부권 8개 대학이 공동부스를 설치하여 행사참가 학생들에게 취업지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지방노동청은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1시간여 동안 우수기업 인사담당자의 취업특강, 직업심리검사, 이력서·면접클리닉 등을 실시하며 △잡(job)부산에서는 이력서 무료출력, 사진촬영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동의과학대학에서는 매년 5·6월중에 개최하고 있는 취업 예비자를 위한 프로그램(면접이미지 메이킹, 체력테스트, 직업운테스트 등)인 Job-Festival(잡-페스티벌)을 3월29～30일(2일간) 컨벤션 홀에서 이번 행사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채용·취업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예비 취업자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 등 4개 센터에서는 부산광역권(양산·김해·창원·울산포함)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업체를 모집하여(3.16), 각종 구인정보매체를 통한 유망 중소기업 등 구인업체를 사전에 확보하여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우량기업을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토록 하였다.
그밖에도, 사이버공간에서의 건전한 구직ㆍ구인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오는 3월 12일(월)부터 오는 30일 까지 On-line Cyber 채용박람회’도 열고 있으며 취업희망자는 인터넷 사이트[http://www. busanjobfair.com]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이력서를 등록하여 구인정보를 검색하고, 온라인상에서 입사지원하여 면접전형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폭넓은 구직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하반기 채용박람회를 통해 총 구인업체 714개업체와 37,5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상반기 780명, 하반기 810명 등 전체 1,590명의 인력을 채용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3회 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올해 1,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청년구직자들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사진 등을 지참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 청년실업해소 발 벗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