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18일부터 9월12일까지 추석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하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각 금융기관들의 추석 특별자금의 규모가 감소추세에 있지만, 부산은행은 최근의 고원자재가, 고유가 등 국내외 경제여건과 추석을 맞이하여 원자재 대금 결제와 종업원 임금지급 등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하여 3,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마련했다.
사업전망과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금성수기를 맞아 일시적인 경영상의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업체별 산출금리에서 개별기업의 신용등급 및 담보조건을 감안한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력 우수기업,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 울산광역시 4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업체 등은 우선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동일업체당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기간은 기한연기를 포함하여 최장 5년이다.
여신기획부 이두호 부장은“이번 자금 지원으로 지역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경영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 추석특별자금대출 3천억원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