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일 심각한 저출산 문제의 극복을 위해 1,2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다자녀 가정 우대를 위한 가족사랑카드>시행과 임산부 우대 배려 환경 조성등 다양하고 참신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이어 두번째「다자녀모범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다자녀모범가정 및 출산친화기업>선발은 최근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기업에서도 근로자의 출산과 양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출산친화적 기업문화가 확산되어 가는 시점에 다자녀모범가정과 출산친화기업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자녀모범가정은 부산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자녀수가 3명이상인 화목한 가정으로서 가족중에 체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입상을 했거나 모범어린이, 모범청소년 표창 등 선행사실이 있고 가족 구성원 전원이 음악 미술 등 취미생활을 같이하여 화목한 생활을 하는 가정을 우선 선발하게 되며, 구청장 군수, 읍 면 동장, 초 중 고 학교장, 시민 여성 사회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출산친화기업은 부산에 입주한지 2년 이상된 기업으로서 근로자의 출산장려를 위해 솔선수범하거나 가족사랑카드제 등 부산시의 각종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한 업체로서 구청장 군수, 부산지방노동청장 및 각급사회단체나 종업원 20인 이상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다.
다자녀모범가정 및 출산친화기업은 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하여 간단한 추천서류를 갖추어 부산시 여성정책담당관실로 오는 30일 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다자녀모범가정과 출산친화기업에 대하여는 오는 11월 1일 제1회 다자녀가정의 날 행사시 부산시장명의의 상패를 수여하고 앞으로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시 초청함과 가정과 직장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책자를 별도로 제작하여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다자녀모범가정과 출산친화기업 시상을 통해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히고 출산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모범적인 다자녀가정과 출산친화기업이 선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추천과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부산시 다자녀 모범가정 출산 친화기업 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