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2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이사장 안준태) 마련한 ‘제1회 부산시 외국인 한글백일장 대회’가 오는 10월 3일 오전10시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글의 우수성은 물론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간 유대와 부산시민과의 교류활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격은 한국 체류기간 8년 이내인 외국인으로 최근 3년간 한국에서 문예작품으로 수상한 경력이 없는 외국인은 누구든지 참여 할 수 있다.
참가분야는 산문(수필부), 운문(시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시제는 행사 당일 공개된다. 백일장 장원(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70만원, 방원(2명)은 상장 및 상금 50만원, 탐화(3명)와 별두(4명)에게는 상장과 30만원, 1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이날 백일장에는 축하공연과 각종 이벤트 행사도 준비해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외국인 백일장은 562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창제의 우수성과 세계도시 부산의 면모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외국인들의 마음에 국제문화도시 부산이 다시 한 번 기억될 수 있도록 부산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백일장에 필요한 원고지, 책받침 겸용 파일과 점심은 재단측에서 지급될 예정이며, 필기도구는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된다.
제1회 부산시 외국인 한글백일장 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