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인사정책의 수립, 운영 및 제도개선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공직 내 인적자원 통계의 주기별 변동사항 파악과 활용을 위해 2008년 공무원 총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969년부터 5년 주기로 총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9차 조사로서 국가 지방공무원 약 96만 명중 부산 시 조사대상은 16,059명(일반직11,301, 기능직 2529, 별정직98, 소방직2,131)이다.
이번 조사의 특징으로는 응답자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고 조사결과의 신뢰성을 제고시켰으며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총 조사 시스템을 구현한다.
예전에는 인터넷(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응답자가 101개 항목 전체를 입력하게 되어 있었으나 올해에는 인사기록 등 이외의 80개 항목만 입력하고 평균 34개 항목은 자동 집계(43%)되며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미사용으로 개인 식별이 불가하여 관리자가 개인의 응답내용을 볼 수 없도록 하는 등 철저히 비밀이 보호 되도록 했다.
또한 오류응답 가능성이 높은 항목인 가족, 자녀, 주택부분은 부부공무원인 경우 각자 응답하되 최종 결과 집계 시 이중계산이 안되도록 조치하였고 주택규모는 공동주택의 경우 분양면적이 아닌 전용면적으로, 단독주택은 연건평 중 주거에 이용되는 부분만 응답토록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08년 공무원 총조사 실시계획에 따라 부산시 소속 전 공무원이 총 조사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기관별 관리자 역할지정 등 자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총 조사 실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공무원 총 조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