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 건강가정지원센터 4개소와 공동으로 가족이 함께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놀이축제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두 번째 맞는‘제2회 부산가족놀이축제’는 가을철 갈대밭으로 유명한 낙동강 하구언 을숙도 축구장에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900여 가정 3,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족놀이축제 내용은 7개존 36개 프로그램으로 사물놀이, 마술쇼, 가족뮤지컬(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공연과 가족벨을 울려라 등 가족놀이 12개 프로그램, 투호 등 민속놀이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포토존에는 가족사진 찍기와 더불어 건강한 가정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가훈 만들어보기, 가족에게 사랑의 엽서쓰기, 감사함을 상장으로 표현하는 가족상장만들기, 그 외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솜사탕 먹기, 달고나 만들어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특히 다문화 가정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여 한국의 가족놀이문화 체험을 통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며, 가족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결속력을 강화하여 가정의 건강성 증진과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부산가족놀이축제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