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촉진을 위한 미주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보텔 호텔에서 개최한다.
미국 및 중남미 지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부산기업들에게 자사제품에 대한 수출 활로 모색과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수출촉진, 내수불황 극복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초청상담회에는 북남미 지역 17개사 바이어와 부산지역 제조업체 및 무역업체 50개사가 참여한다.
미주 바이어들은 사전에 배부한 부산지역 중소기업체의 현황과 생산·제조품목을 통해 1명의 바이어가 3∼6개 정도의 지역 업체와 45～50분씩 상담을 통해 부산기업의 제품 및 가격정보, 1회 거래 물량 등 거래조건 교환 후, 제품 구매를 타진하게 된다.
지역 업체는 미주 17개사 바이어(회사)별 취급품목에 대한 사전 자료를 파악해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상담제품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바이어와의 개별 상담 기회도 갖는다.
이번 상담회의 주요 상담 품목은 산업설비, 조선, 자동차부품, 산업안전장구 등 종합품목 등이며, 시는 참가기업에 대하여 바이어 상담 주선 및 상담장 제공은 물론 현지 통역 지원 등 좋은 결과를 위한 최상의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한다.
부산시가 매년 개최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미주지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부산기업들에게 자사제품에 대한 수출 촉진 및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모색을 위한 뜻 깊은 자리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부산시 미주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