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정의 파수꾼으로서 시민불편·불만사항 및 취약지 안전사고발생 사전제보, 제도개선 등 활발한 제보활동을 수행하여 시정발전에 기여한 우수 시민감사관 5명에 대해 오는 31일 종무식 때 부산시장 표창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허남식 시장은 올 한 해 동안 시정의 파수꾼으로서 시민권익 보호와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 우수 시민감사관 5명에 대해 종무식을 통하여 시상하고 시민감사관의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시민감사관제 운영은 시정 참여기회 확대로 시민불편사항 개선을 비롯한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한 신고창구의 역할로 공직비리 사전차단 등 열린 감사를 통해 감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제보활동으로 도시정비, 도로교통, 청소환경, 보건복지, 건설주택 등 시민불편사항과 제도개선분야 총 310건이 접수·처리하고이중 현행법령 및 과도한 예산소요로 처리 불가한 28건을 제외한 282건을 소관부서에서 직접처리 해결 또는 처리중에 있는(처리율 90.1%) 등 시민감사관들의 활약이 눈부신 한 했다고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2008년도 구·군 종합감사 및 대형공사 일상감사에도 시민감사관 5명이 5회에 걸쳐 감사행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시정의 파수꾼으로서 감시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바 있다.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제보활동으로 올해 변화된 부산시의 대표적인 시정반영정책으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도시공원의 낡고 오래된 시설물에 대하여 35억원을 들여 4개 도시공원 시설 일제 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
부산시는 도심미관을 저해하는 공중센터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비 제보로 가로판매점 전수조사 및 개선방안 검토를 통하여 지난 11월 “가로판매점의 도로점용허가 및 관리·정비지침”을 구·군으로 통보고, 남구청에서는 오래된 악취 및 오염으로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문현4동 한일오피스텔에서 부산골프클럽 사이 대형하수구에 대한 정비 제보에 따라 지난 6월 “하수관거 준설공사”를 시행함으로써 시민생활 환경을 개선했다.
부산교통공사는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 등의 이용이 많은 보훈병원이 위치한 지하철 2호선 개금역내 지난 11월 중순경 “지하철 우대승차권 발급기 증설” 하여 우대권발급대상자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하였으며, 일광해수욕장 해안산책로 도로침하 등 조치 제보에 대하여 기장군에서는 산책로 시설 정비 및 도로파손 부분 등 하자보수를 실시하여 정비완료 하는 등 도시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시는 현행 시민감사관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됨에 따라 2009년 1월 시민감사관 정비계획을 통하여 전문지식과 자질을 겸비한 시민감사관 공개모집 및 구·군 등의 추천으로 새로이 위촉, 정예화하여 시정의 파수꾼인 시민감사관을 일선 구·군 종합감사 및 일상감사 등 감사행정에 적극 참여시키는 한편, 일선행정의 사각지대를 현장 확인과 제보활동을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감사행정의 민주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감사관의 사명감을 고취시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시 시정의 파수꾼 우수 시민감사관 시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