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2009년 맞춤훈련을 실시하기로 하고 훈련기관 선정에 들어간다.
맞춤훈련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하여 부산시의 지원 하에 시 지정 훈련기관이 산업체와 연계 약정하고 훈련을 시켜 수료 후 해당 약정 산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정보통신(IT)기계장비·산업응용·공예·의료·서비스 등 취업이 용이한 직종 및 항만·물류, 조선기자재 등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관련 직종을 대상으로 훈련과정 및 훈련내용, 훈련대상, 훈련생관리에 관한 사항 현장실습, 강사지원, 훈련에 관한 상호 협력사항 기타 직업훈련 전반사항 및 산업체 취업알선, 채용 관련 등 수요기관 조사를 실시한 후 훈련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맞춤훈련은 기관별 훈련일정에 따라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만18세 이상 34세 이하 부산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직종별 4개월간의 자율 훈련을 3월부터 실시해, 훈련기관과 약정을 체결한 산업체 등에 취업하게 된다.
시는 실제적인 훈련효과와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해 시·훈련기관·산업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많은 사업체 참여로, 산업체와 훈련기관간 훈련생 직업훈련 전반사항 및 산업체 취업관련, 훈련계획, 훈련과목, 훈련강사, 훈련시간, 훈련인원, 훈련생선발 등의 약정을 체결해 훈련성과를 배가시켜 나갈 예정이다.
맞춤훈련 지정기관에 대하여는 1인당 주5일 1일 6시간이내 훈련 기준단가인 시간당 3,135원을 지급하고, 훈련생에게는 1인당 교통비 및 식대로 월 11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842명에 대한 맞춤훈련을 실시하여 685명이 수료하고, 이중 587명이 취업하여 85.7%의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부산시 청 장년실업해소 맞춤훈련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