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종해)와 낙동강 네트워크(상임대표 김상화)에서는 강원도 태백, 정선지역의 주민들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해당지역 주민의 식수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는17일 순수 2만병을 태백시청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선 지난 5일에도 350㎖ pet병 순수 를 정선군(10,000병)에 전달하였으며, 지난 11일에도 상수도본부 공무원노조에서 태백시(7,700병)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부산시 pet병 순수 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단수 · 재해지역에 비상음용수로 제공하고자 1999년 전국 최초로 생산하여 시민 참여 행사 등에 배포하고 있으며 2007년 7월 강원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지원에 4만병, ’08년 태안군 해양오염 복구 자원봉사자 지원에 5천병을 지원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에도 가뭄 등으로 식수난이 장기간 계속될 경우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 순수 물부족 강원도지역 4만병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