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9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국권회복을 위한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며, 3·1독립정신인 자주·자강, 화합·평화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시민통합을 이루기 위하여 전 시민이 함께하는 뜻 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전 시민이 함께하는 3·1절 기념행사 추진으로 민족의 역동성을 (참여와 혁신)의 시정방향에 접목시키고 태극기달기 캠페인 등의 추진으로 시민일체감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1절 기념행사로 오는 3월 1일 부산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1,8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되고, 오전 12시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는 33회의 기념타종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용두산공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90주년 3·1절 계기행사로 부산민예총, 장산민속예술원, (사)세계국학원청년단 등과 함께 태극기 몹, 태극무 및 모듬북 공연, 고구려역사와 유물, 동북공정 관련 전시전, 태극기 퍼포먼스, 길놀이, 풍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타종 부대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제90주년 3·1절을 맞아 열리는 기념행사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기념행사로 치르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부산시 홈페이지에 일반시민 참가 접수창구를 설치하여 선착순으로 1,200명을 접수받음 바 있다.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환경정비, 질서유지활동을 벌인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을 인정해 주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한 기념식 중과 후에는 시립합창단 공연과 인기영화 “과속 스캔들”를 상영 하고, 용두산공원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태극사랑, 태극물결 축제로 태극기 퍼포먼스, 사진전시회, 대북공연, 풍물놀이, 태극기 몹 등을 통해 분위기 조성 및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구·군에서는 3~4월 독립운동과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전 가정·전 직장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비롯하여 지난 25일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3일까지 48일간 시내·마을버스 3,400여대에 대해 태극기달기 캠페인 등을 펼치고, 이를 위해 지난 20일 국기사랑회(회장: 이상원)는(시내버스 부착용 태극기 전달식)을 통해 태극기 3,400장을 부산시버스운송사업 조합측에 무상 전달했다.
한편 부산시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시내버스, 지하철, 철도에 대한 무임승차를 실시하고, 3·1절 당일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복천)박물관, 해양자연사박물관, 시립미술관, 충렬사 등을 무료 개방한다.
이밖에도 시 차원의 기념행사와 더불어 각 구·군에서도 지역실정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자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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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90주년 3·1절 기념행사 시민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