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경제범죄수사팀은 3일 회사제품 설계도면을 몰래 빼낸 뒤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회사를 설립하여 동종제품을 생산한 혐의로 선박도장기계 제조 전문업체인 모 산업 과장 이모(42)씨등 8명을 불구속 했다.
부산 사상구 모라 산업 과장 이 모씨등 8명은 이 제품을 제작 판매 판매 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퇴사하여 설립한 모 산업으로 간부급로 자리를 옮겼다.
이 모씨는 회사를 퇴직하여 도장기계 설계도면과 제품단가등이 기록된 서류를 몰래 훔치거나 U.S.B. 메모리에 저장하는 방법으로 빼내 선박용 도장 기계를 조립 제작했다.
한편 모 정공은 독일, 영국등 수입에 의존하던 선박용 도장기계를 10년간의 연구하여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로서 이 모씨등이 빼돌린 기술유출로 인해 연간 20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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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도장기계 설계도면등 기술유출사범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