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걷고싶은 푸른 건강도시 부산 만들기 전략을 주제로 한 건강도시 부산 2차 포럼이 시 배태수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도시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정책과 프로그램에 관련된 도시건강지표를 개발하여 공공정책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건강과 정책의 상관관계를 타당성 있게 설득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향후 시 도시건강개발계획의 방향마련을 위해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 6월9일 총괄적인 도시건강지표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1차 포럼이 열린 바 있다.
이번 2차 포럼은 최근 불고 있는 걷기열풍이 시민들의 생활터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분야 도시건강지표 모색하는 등 공공정책과 건강의 체계적인 연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한국교통녹색성장연구센터 한상진 센터장의 주제발표(보행교통과 건강제안)를 시작으로 WHO 활동적 건강도시 조성제안(고광욱 고신의대교수), 부산광역시 보행환경 개선방안(오문범 부산YMCA부장) 등 3명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이노성 기자(국제신문), 이종수 이사(부산시의사회), 임백빈 교수(동서대), 윤태호 교수(부산대학교) 등 7명이 종합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은 WHO의 활동적 건강도시 조성방안을 토대로 건강걷기를 위한 언론단체, 의약단체, 시민단체, 보건단체의 역할과 함께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걷기 코스 개발방향, 건강형평성 측면에서 취약마을에서의 건강걷기 방안 등을 다루어 앞으로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건강걷기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 이어 3차 포럼은 건강여건 지표분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시 특성에 맞게 개발된 도시건강지표를 바탕으로 12월 시 도시건강개발계획 수립방향”을 주제로 건강도시 부산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부산시 건강도시 부산 2차 포럼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