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서울시는 19일 시민 주거 안정과 도시공간의 창조적 발전에 관하여 공동의 관심을 갖고 정보교환, 상호교류 및 우의증진을 도모하고자 양 도시의 건축주택업무담당 실 국간 행정교류협의회를 매년 운영키로 했다.
지난 7월 시 주택국장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양 도시 간 건축주택분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향후 건축주택행정 협력 및 교류 협약 체결, 교류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합동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오는 20일 오후3시 서울시청에서 양 도시 회장, 실무단 및 간사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협약을 체결하고 제1회 교류협의회를 개최하여 양 도시 건축주택정책 및 주요업무 보고, 서울시 공공관리자제도 설명 및 질의답변의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1일에는 성북동가구박물관-성북동 한옥마을-성락원-북촌가회동 31번지-북촌문화센터의 코스로 서울시 건축주택분야 주요시설물을 방문하여 한옥 보존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과 전통공방, 박물관, 전시관, 한옥체험관 등 한옥을 도심속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육성, 내 · 외국인에게 한옥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하는 사례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한편, 양 도시 건축주택국장을 공동회장으로 실무단(11), 간사(2) 등 15명으로 구성된 서울-부산 건축주택행정교류협의회는 년 2회 서울-부산-서울 순으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되며 공동 관심 사업 등 상호 토론 및 업무협조, 건축주택 관련 정보교환 및 주요 건축물 시설 방문, 국제포럼 주요건축문화행사 연계 개최, 자문인력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1회 부산-서울 건축주택행정교류협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