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초읍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통일무지개회원,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3회 평화로 가는 통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김태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8년 5월(해운대해수욕장)과 10월(금정체육공원) 대회에 이은 세 번째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여 밝고 건강한 평화통일문화를 형성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통하여 화합과 결의, 역할다짐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회진행은 오후 1시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대회참가 접수 및 기념품 배부, 메리트무용단과 신바람응원단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 2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김태원 부의장과 허남식 부산시장,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 준비체조와 걷기대회(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성지곡수원지-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 레크리에이션과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장인 김태원 부의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대통합과 시민들의 통일의식 고취는 물론 평화통일을 위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김태원)는 내년에도 제4회 평화로 가는 통일 걷기대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자긍심과 통일의지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