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석면의 위해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석면관리 종합대책(제3차)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 2007년 8월 및 2008년 11월 제 1·2차 석면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왔으나, 그동안 생활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석면에 대해 보다 근원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강구하고 추진상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07년 8월 제1차 대책 수립이후 2008년 10월 과거 석면공장(제일화학) 인근주민(201명)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실시 2008년 11월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석면분석센터 개소 및 제2차 대책 수립 지난해 1월 부산대학병원에 석면중피종 환경보건센터 개소 지난해 3월 석면관리 민관협의회 구성 지난해 8월 과거 석면공장 인근주민(연산지역 110명, 사하·사상지역 201명) 건강영향 조사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건축물의 사용·해체·폐기 등 석면관리체계 미흡, 석면피해자에 대한 지원체계 부재, 건축물 석면안전관리체계 미구축, 석면조사 및 석면분석 전문기관 부족, 노후화된 건물 슬레이트 방치 등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석면안전관리 기반구축과 석면함유 물질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석면 건강피해 감시강화 및 피해구제를 목표로 분야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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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석면관리 종합대책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