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부산시당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산시민센터에서 <정책토론회> 낙동강 둔치의 올바른 활용방안을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낙동강 하구의 삼락, 염막 둔치의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지방선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했다. 토론자로는 이준경(생명그물 정책실장), 김경철(습지와새들의 친구 습지보전 국장), 남성민(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정책위원장), 박민성(사회복지연대 사무처장), 조차리(민주노동당 사상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낙동강 하구 삼락, 연막지구는 수백 억의 예산을 들여 자연보존구역과 친환경 영농지로 정비가 이미 마무리 된 지역이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또다시 정비계획이 수립하고, 이로 인해 농민들이 평생 지어오던 농지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여있다.
이날 토론회서 참석자들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낙동강 둔치의 올바른 활용방안으로 '습지보존, 생태복원 사업과 연계된 정비 염막, 삼락둔치에 대한 유기농 전환 및 생태마을 조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민노당부산시당은 낙동강 하구의 삼락, 염막 지구가 자연생태 보존구역'과 '도심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처'로 육성해야 한다는 대안을 주장해왔다. 민노당부산시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부와 부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공사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상생하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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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낙동강 둔치의 올바른 활용방안 토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