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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2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이래로, 여성들의 권리와 지위 향상을 위한 기나긴 투쟁은 전 세계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대변인 김동윤는 8일 논평에서 102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여성의 날에 우리가 던지고자 하는 화두는 여성의 일자리와 아이키우는 문제이다.
노동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지난해 여성의 고용동향 분석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49.2%로 지난해 비해 0.8% 하락하고, 고용률도 47.7%로 지난해 대비 1.0%가 하락했다.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난해 비해 0.4% 하락하고, 고용률이 0.8% 하락한 것에 비하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 하락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 일자리가 지난해 비해 10만 3천 개가 줄어들었으며 여성 비경제활동 인구가 지난해 비해 28만 6천명 증가 1,042만 명으로 통계작성(1962)이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더욱 심각한 것은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 단념 여성의 수가 지난해보다 무려 34%나 늘어났다.
노동부의 수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사회 여성들의 권리와 지위 향상에서의 핵심은 일자리 문제이다. 경제위기 여파로 여성들은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빼았겨야만 했고, 그나마 있는 일자리는 비정규직과 저임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성들의 비경제활동의 사유로 육아, 가사가 6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여성들은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이 오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는 여성들의 외침이자 절규이다.
민주노동당 민병렬 후보는 '함께 일하고 돌보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와 보육 문제를 주요 정책공약으로 제시할 했다.
사회 공공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보육시설 준시립화 공공산후 서비스 확대 질높은 방과 후 보육교실 운영 등 보육공영화 정책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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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만들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