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부산 사상구청장 신상해 전 부산시의원 후보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여성 송숙희 부산시의원으로 사실상 교체하여 주목되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2일 사상구청장 후보로 송숙희시의원을 추천하기로 했다. 당 최고위원회도 부산 사상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신상해 후보자는 부산공심위의 공천이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밝히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부산공심위원중 사상지역위원장인 장제원 의원의 기권표를 제외한 9명의 찬성으로 압도적인 표를 얻어 공천자격을 받았다.
신 후보자는 이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공천이 결정된 후보를 중앙당이 여성강제할당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지역공심위에서 탈락한 여성후보자를 공천심사위회에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나라당의 당헌당규에 따르면 기초단체장의 공천권한은 시도당 공심위에 있고중앙당이 전략공천할 수 있는 것은 공천신청자 모두가 당선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되는 객관적 사실이 증명될때 전략공천을 할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신 후보자가 공천받은 부산 사상구 (첨부한)여론조사내용을 보더라도 압도적으로 당선될수 있는 조사가 나왔고 또 여성의 전략지역으로 선정한다는 근거는 없다.
한편 신 후보자는 중앙공천심사위회가 잘못된 공천이 확정 된다면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다음 강력한 법적 투쟁도 불사하고 무소속 출마를 통해 구민의 직접적인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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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청장 여성전략공천에 대한 신상해 후보 기자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