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내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정비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산 만들기에 시민이 나섰다.
부산시는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및 캠페인 등 계도활동으로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퇴직경찰, 공무원, 지역 기업가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부산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칭)의 창립총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단체는 불법 위해광고물 제거 및 시민·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캠페인 개최 청소년 위해 유동성 광고물 소유자의 소속·협회·단체 등에 불법행위 억제 요청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연구·조사·기획 공공·공익 시설 등의 위해·위험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등 많은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으로, 지난 6월 17일 발기 이사회를 가져 권영호 대한철강(주) 대표이사를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부산진구 당감동 부암로터리 주변의 온 종합병원 10층에 사무실을 두고, 8월중으로 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
특히, 이번 단체 결성은 퇴직 경찰들의 모임인 경우회에서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퇴직 공무원들의 경험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결합된 적극적인 활동으로 깨끗한 도심조성을 위한 시민운동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날 창립총회는 허남식 시장, 제종모 시의회 의장, 이강덕 부산경찰청장, 유재중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권영호 이사장 등 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하여 국민의례, 경과보고, 이사장 인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허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부산만들기 시민운동본부의 창립총회를 축하했다.
부산조성 위한 시민단체 출범
